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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심장수술 권위자 장병철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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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심장수술 권위자 장병철 교수 영입
  • 김순남기자
  • 승인 2017.09.06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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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우리나라 심장수술의 최고권위자로 꼽히는 흉부외과 장병철 교수(사진)를 영입하고, 본격진료를 시작했다.


 분당차병원 흉부외과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장병철 교수는 1985년부터 현재까지 4,000례가 넘는 심장수술을 거의 100%성공한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심장수술 분야에 최고 명의로 손꼽힌다.


 장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 스탠퍼드 의과대학 등에서 연수과정을 밟았다.


 지난 8월까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을 이끌며 심장 수술과 치료에 다양한 연구로 심장질환 환자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1994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첫 심장이식수술을 집도한 장병철 교수는 국내최초로 보조 인공심장수술과 심장판막 로봇수술을 성공했다.


 당시 심장이식 수술 받은 환자와 보조 인공심장수술 받은 환자 두 명 모두 현재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또한 1988년에는 심장판막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방세동의 근본적인 치료법인 ‘콕스-메이즈’ 개발에 참여해 이 수술을 국내최초로 적용, 국내 심장질환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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