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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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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9.1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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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돈의동 쪽방촌의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 사례로 ‘2017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정회원인 87개 도시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구는 모든 주민에게 차별 없는 건강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지난 2009년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구는 이번 공모전 건강도시사업 일반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모두가 건강한 종로 만들기! 돈의동 새뜰마을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뜰마을’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공모사업으로, 4년 동안 기초생활 인프라 및 주거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새뜰마을이란 ‘마을을 새롭게 정비해 희망을 가꾼다’는 의미다.

 

구는 사회에서 소외된 돈의동 쪽방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이 사업에 응모해 지난 2015년 ‘돈의동 새뜰마을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 ,‘인간적인 삶터 만들기’,‘함께하는 공동체 만들기’ 등 세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역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등 공공 기관과 돈의동 사랑의 쉼터(쪽방상담소), 한국마사회, 라이나전성기재단 등 지역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4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 중이다.

 

구는 이번에 쪽방촌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공동생활환경 개선, 일자리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물리적 환경개선과 함께 주민 역량강화를 통한 자립기반 형성, 주민협의체 구성 등 사람중심의 정책추진으로 뚜렷한 범죄율 감소 등의 성과를 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7월엔 모든 건강정책을 총괄하는 ‘도시건강팀’을 신설해 건강도시협의회의 공동정책과 구의 역점사업인 건강도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건강도시로 도약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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