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경기 남양주시 지역의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현재 782건의 화재출동 중 282건의 실제 화재피해가 발생해 사망 4명의 인명피해와 5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도 동일시기 대비 사망자가 2명(33%) 감소, 재산피해가 113억 원 감소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극심한 가뭄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임야, 야외 화재 건수가 전년대비 88건에서 121건으로 37% 증가됐다. 그러나 남양주소방서 만의 안전문화 정착 운동, 취약지역 특별안전대책, 특수시책 시행을 통한 선제적 화재 예방과 화재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진압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선 서장은 “자연적, 지역적 특성상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도 남양주소방서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화재 예방, 진압 활동에 최선을 다해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양주 시민들도 활동 지역 화재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한 생활을 위해 화재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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