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5일 창신골목시장에서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홀몸 어르신 70여명이 추석맞이 장을 보는 형식으로 펼쳐졌다.지역주민 1명이 홀몸 어르신 1명과 양자녀(養子女)가 되어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500만원을 쪼개 1인 7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음식을 준비했다.

구는 또 26일 구청 종로가족관에서 ‘한가위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연다. 다문화가정 주부 40명, 재가불자 NGO단체 ‘자비를 나누는 수레꾼' 회원 10명, 이날 행사를 후원하는 SC제일은행 직원 20명 등 70명이 쌀 100Kg으로 송편을 만들 계획이다.

이날 만든 송편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300명), 다문화가정(50명),탈북학생(30명),옥인동 노인의 집(8명),덕유린 장애보호시설(10명) 등 사회복지 시설에 머무는 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