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10월 9일 열흘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군민 건강 보호와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응급진료 안내를 실시한다.
또한 하동병원 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보건기관 31곳, 당직의료기관 31곳, 당번약국 16곳을 지정해 환자진료에 대비하며, 응급의료기관의 구급차도 24시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이 지정일에 성실히 근무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과 귀성객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하동군보건소 홈페이지(hdhealth.hadong.go.kr)나 응급의료정보앱(e-ge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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