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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단, 25~29일 미국 방문, 2000만 달러 규 모 투자유치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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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단, 25~29일 미국 방문, 2000만 달러 규 모 투자유치 성과 거둬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
  • 승인 2017.09.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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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단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2000만 달러의 투자유치와 경제협력 MOU 체결을 통해 도내 협력사 간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25일 글로벌 민간 전문기관인 월드링크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영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포럼에서 이 부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정부로서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전초기지임을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의 풍부한 R&D인력과 IT·BT·CT 관련 첨단기업들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IT 클러스터인 판교에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실증단지가 조성되고, 올 말부터는 자율주행 셔틀용 12인승 전기차도 시범 운행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과 글로컬의 진화’를 주제로 한 ‘빅포럼 2017’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주제로 한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7’을 각각 개최, 4차 산업혁명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

 

이어 이날 오후 고성능 차의 핵심 부품인 터보차저를 생산하는 도내 기업인 둔차에 투자하고 있는 MMT USA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미국기업 둔차는 이번 10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통해 도내 대기업에 안정적으로 자동차 부품을 공급,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도 이뤄질 전망이다.

 

26일에는 댈러스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 MOU를 체결, 양 지역간 투자와 통상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상호교류 및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27일에는 GCM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UC버클리 스카이텍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UC버클리 스카이텍은 공대, 경영대, 학내 연구 인프라가 결합된 엑셀러레이터로, 지난 2012년부터 84개의 UC버클리 출신 스타트업에 투자해오고 있다.

 

이 부지사는 “대표단은 2000만 달러의 투자협약과, 100여명의 고용 창출 이라는 외형적인 성과 뿐 아니라 대·중소기업, 도내 협력사 간 동반성장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댈러스상공회의소와의 경제협력은 양 지역 간 다각적인 경제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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