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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아우르는 ‘정선아리랑’ 가치 뽑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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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아우르는 ‘정선아리랑’ 가치 뽑낸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9.29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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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정선아리랑제 내달 2일까지 개최…총 12개 테마 129개 체험 구성
다양한 연령층 참여 퍼포먼스 ‘아라리 길놀이’ 등 색다른 퍼포먼스 선봬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정선아리랑 문화축제인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제42회 정선아리랑제가 29일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채롭게 열린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내달 2일까지 4일간 ‘아리랑 빛을 바라다’란 주제로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과 정선읍 일원에서 치러진다.


 축제는 정선아리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총 12개 테마의 58개 12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9일 정선아리랑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아리랑제 프로그램 중 1600여 명의 최대인원이 참여해 축제의 백미인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아라리 길놀이’는 9개 읍·면에서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축제의 흥을 더한다.


 정선아리랑을 소재로한 아우라지 뗏목제현을 비롯한 국제 스케이트보드 롱보드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등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테마로 화려한 퍼포먼스 연출과 함께 외인들과 함께 아리랑제 참여 공연팀들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즐겁고 신명나는 화려한 길거리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개막공연으로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라리 락 오페라 공연 ‘아리랑 무극’은 이길영 고구려밴드 보컬리스트의 기획으로 정선 아리랑과 함께 정선의 오랜 역사, 신화, 설화를 한 시대에 담아 만인의 이상향인 아리랑고개와 가상의 아리랑 나라를 소재로 현대적 공연 트레드에 맞게 재해석한 무극으로 오케스트라, 합창, 퍼포먼스, 바디페인팅, 전통 한류 컨텐츠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 지역주민 150여 명의 출연진과 50여 명의 스태프가 함께 만들어내는 서양과 동양이 만나고 과거와 미래가 하나돼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쇼가 연출되는 한국 최고이자 최대규모의 아리랑 공연으로 출연지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42회 정선아리랑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으로 개최되는 것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존,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과 감동,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 문화예술인은 물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감동과 행복이 주는 아리랑 대표축제를 목표로 다채롭게 열린다.


 이어 아리랑제 프로그램으로는 정선아리랑과 함께하는 전산옥 주막 한마당, 춤추는 멍석아라리, 뗏목제례 및 시연, 전국아리랑 경창대회, 전국아리랑 학생 경창대회, 어르신 정선아리랑 합창대회,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가 열리며, 서도아리랑, 영남민요아리랑, 푸너리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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