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조법형)는 1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경찰 신입생 43명의 제7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2005년 1기생을 시작으로 6기까지 총 200명의 시민경찰이 배출됐고 시민경찰들은 머드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합동 순찰활동 및 캠페인 등을 벌이는 등 민․경 협력치안활동에 앞장서 왔다.

제7기 시민경찰학교는 3주 동안 실무경험이 풍부한 계․팀장급 강사를 기능별로 선발해 수사․교통조사․학교폭력 및 가정폭력 사례와 경찰 중점 추진시책인 ‘탄력순찰’ 홍보 및 의견 수렴하는 한편 입교생의 95%가 40대 이상으로 건강관리 및 심폐소생술 등 외래강사를 초빙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법형 보령경찰서장은 “입교를 축하하며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익혀 시민경찰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범죄예방 활동 전개 및 경찰업무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경찰서는 앞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민․경 협력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시민경찰을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보령/ 이건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