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직접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시민권 행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아동의 4대 권리 중 취약 분야인 ‘참여와 시민권’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6월 30일 보령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를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며 권익보호와 지역 현안 등에 대한 협의 및 토론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토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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