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에서 13일부터 개최되는 ‘제32회 동해무릉제’에 러시아 나홋카시 부시장, 시의장 등 대표단 6명이 우호교류 차 방문해 물류 창출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동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나홋카시는 연해주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톡과 함께 극동 러시아 최대 항구도시로 러시아 국내 및 국외 진출 수송기지의 역할을 하는 등 동해항을 복합물류항으로 기능을 변경시켜 북방교역 전진기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동해시와 유사성을 갖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나홋카시 대표단과 면담 시 동해시 역점사업 중 하나인 북방물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의와 사업을 논의하고 행정·관광·교류 등 실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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