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제15회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성료
상태바
제15회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성료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10.23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5회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10월 20일부터 3일간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명품축제는 6년근 인삼과 홍천의 늘푸름 한우를 비롯하여 지역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는 풍부한 살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는 소득형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토리숲에는  인삼, 한우판매장을 비롯하여 홍삼, 잣, 단호박, 더덕, 오미자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체험공간이 마련되었고, 홍천강변에는 야시장이 열렸다. 19일 전야제에는 장윤정, 구구단, 에이프릴, 김종환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였고, 첫째날에는 지역의 가수, 둘째 날에는 평양예술단 등 초청가수 공연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홍천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여 인삼한우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인삼 매장의 경우 강원인삼조합과 13개 작목반이 함께 판매하여 축제를 화합의 장으로 만든 것이 특색으로 볼 수 있다. 한우판매장에서는 2일차에 방문객이 폭증함에 따라 일시적 품절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는 지난해 5일 간에 비해 3일동안 개최되어 행사일자는 줄었지만 25만여 명에 달하는 발걸음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축제기간동안 인삼은  7억여 원, 홍천한우는  9억여 원, 농특산물 판매장 50여 개소에서 7억여 원, 향토음식점과 먹거리판매 3억여 원 등 총 26억여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통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더욱 더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10여 일 간의 추석연휴와 무궁화축제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나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대외적인 홍보를 강화하며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데 힘을 보태었고, 축제 기간 중 인삼매장은 연장 운영하며 지난해의 짧은 운영시간의 대한 아쉬웠던 점을 보강했다.


노승락 군수는 “청정의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통하여 지역을 발전시키고, 전원도시 홍천의 단합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올해의 축제는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 집중 홍보하였으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전시 체험 행사를 만들어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였고, 앞으로 관광객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득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