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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가르며 수산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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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가르며 수산현장으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10.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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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경매가격 등 확인 후 관계자 격려…수산업 종사자와 간담회
애로·건의사항 청취…“위판시설 개선 사업비 등 국비 확보 총력”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인천수협·옹진수협 위판장을 찾아 활기찬 수산현장 수산물 경매 현장의 소리 청취 및 주요 수산관련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새벽 중구 소재 인천수협과 옹진수협 위판장을 찾아 경매 진행상황을 참관한 후, 어업인과 수산업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유 시장은 양 수협 위판장에서 당일 출하된 싱싱한 꽃게의 경매 진행상황을 참관하면서 어획량 및 경매가격 등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매 참관 후 유 시장은 조창남 인천수협조합장, 장경호 옹진수협조합장, 김우경 인천자망협회장, 박덕신 동남호 선주 등 어업인 및 수산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은 유 시장에게 꽃게 방류량을 늘려 줄 것과 노후한 위판시설 개선 사업, 산지가공시설신축 사업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유 시장은 “지난 4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신설되면서 중국 불법 조업이 감소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시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 인공어초, 수산종자방류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꽃게는 올해 328만미의 종자를 방류했고 내년에도 방류량을 늘려 어획량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으며, 위판시설 개선 사업비 등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어업인 스스로도 수산자원 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종욱 시 수산과장은 “전국 꽃게 어획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천 꽃게는 올 봄어기에는 어획량이 지난해 대비 279% 증가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며 “그러나 8~9월 가을어기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동기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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