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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자연친화적 교육 환경 ‘녹색 에코스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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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자연친화적 교육 환경 ‘녹색 에코스쿨’ 조성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10.2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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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초등학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유휴공간을 자연쉼터로 채우는 ‘에코스쿨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스쿨’은 학교 공터, 운동장 주변 자투리땅 등을 녹지 및 쉼터, 자연학습장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라매초등학교, 대방중학교, 국사봉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유휴공간 수목식재와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공간을 마련했다. 

3개 학교에 7864주의 수목과 5750본 초화를 식재하고 파고라, 등의자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 학교 안에 또 다른 자연을 조성했다. 

벽돌 및 시멘트로 채워진 장소에 수목을 식재해 녹색공간으로 바꾸고 큰 나무를 활용한 학교 숲을 조성하면서 에코스쿨이 지역주민들에게 자연을 품은 또 하나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지난 3~4월 학교별 ‘에코스쿨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계획단계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는 7월 말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총사업비는 3억원이 투입됐다. 

구는 이번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학교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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