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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경제 순풍…사업체·종사자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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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경제 순풍…사업체·종사자수 증가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10.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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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지역 경제가 여러 통계 조사에서 확연하게 좋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매년 실시하는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 지역 내 사업체수가 계속 늘고 있다.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는 2013년 2만 632개에서 2014년 2만 1169개, 2015년 2만 1256개로 3년간 624개(3%)가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종사자수 증가는 더 두드러진다.
 종사자수는 2013년 9만 7801명에서 2014년 10만 1443명, 2015년 10만 5266명으로 7.6%(7465명) 증가했다.


 시는 사업체, 종사자수 증가율이 같은 기간 인구 증가율(1.3%)보다 높은 것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지역 자체 일자리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역별 고용 조사를 보더라도 시의 매해 전반기 고용률은 2013년 50.8%, 2014년 53.5%, 2015년 54.3%, 2016년 54.2%, 2017년 56.0%로 매년 개선되고 있으며 지역기업들의 경영 상태를 파악하는 수치 중 하나인 법인지방소득세 세수액도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2014년 1440건 74억 원에서 2015년 1554건 130억 원, 2016년 1731건 168억 원, 올 현재 1868건에 206억 원으로 매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같은 경제 지표 변화에 대해 체험관광시설 확충에 따른 관광객 증가,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개발 촉진, 민간투자 확대, 향토기업 육성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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