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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회다지소리 문화체험관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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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회다지소리 문화체험관 기공식 개최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7.11.01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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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횡성군은 우리 고유의 전통 장례문화인 횡성회다지소리를 폭넓게 알리기 위한 횡성회다지소리 문화체험관 기공식을 1일 우천면 정금리 정금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횡성회다지소리 문화체험관 건립은 점차 사라져가는 횡성고유의 장례문화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돼 있는 횡성회다지소리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은 물론 웰다잉(삶을 정리하고 죽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행위로 넓게는 무의미한 연장치료를 거부하는 존엄사를 포함하는 개념)을 삶의 가치로 재생산해 횡성의 전통의 장례문화를 올림픽 전후로 국내는 물론 세계로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35억 1000만 원이 투입돼 정금문화마을 내 부지 1만 8082㎡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179㎡ 규모로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회다지소리 실내공연장, 전시실, 장례체험장, 교육장, 사무실 및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문화체험관이 건립되면 전통문화예술 공간이 확대돼 횡성회다지소리 전수 기능이 활성화되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개념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횡성이 전통 장례문화 전승보전 대표지역으로 대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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