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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청소년 교육의회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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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청소년 교육의회 총회 개최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11.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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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생의 날인 3일, 청소년 교육의원과 ‘교육감과의 대화’ 및 ‘2017 청소년교육의회 총회’를 운영한다.


이 날 오전 10시 반에 열리는 ‘교육감과의 대화’에는 17명의 중앙위원회 지역대표 학생들이 참석해 민 교육감에게 교육 현안과 정책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 열리는 ‘하반기 청소년 교육의회 총회’에서는 ‘청소년, 강원도 교육을 말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17개 지역별 중·고생들로 이루어진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194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특히 청소년 교육의원들은 ‘강원교육에 대한 정책제안서’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올해의 정책제안서에는 △체험중심 진로교육, △동아리 활동 예산 확보, △수행평가 개선, △학생자치회의 역할 강화, △상벌점제도의 대안,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 개선 등 6가지의 정책제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들의 정책 제안에 대해서 각 실과가 반드시 답변을 제출하게 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도 중요하게 참고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더불어 교육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자치회의 역할」토론회도 열린다. 이들은 부의장의 사회로 패널 5명이 참여하여 학교의 민주성을 구현하는 학생자치회의 역할, 선도부 폐지, 상벌점제 폐지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청소년들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교육의 주체이며 민주적 학교를 이끌어 갈 시민”이라며 “강원도 교육 현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가치 있는 제안을 귀 기울여 듣고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교육의회는 참여와 소통의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도내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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