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최근 함안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에서 개최된 2017년 경남도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상황을 가상해 경사가 급한 산림지역과 유사한 조건에서 진행됐다.
진화차, 간이수조, 중력펌프, 소형펌프, 멀티분배기, 도르래 등 기계장비를 활용해 각 시·군의 산불지상진화능력을 확인하는 경연이 펼쳐졌다.
남해군 참가팀은 숙련된 기계장비 운영 능력과 진화대원들의 전략적이고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군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15년 최우수상,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입상으로 남해군 산불진화대응능력의 탁월함을 다시금 입증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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