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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송파서 위례파출소 신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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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송파서 위례파출소 신설 필요”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1.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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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정책질의 통해 행안부장관·경찰청장에 파출소 신설 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병)이 최근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에서 행정안전부장관과 경찰청장에게 송파경찰서 위례파출소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위례신도시 개발 추진으로 인구가 약 4만명 가량 유입되고, 업무․편의시설이 확충돼 신규 치안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송파경찰서 문정지구대가 위례신도시 중 송파지역을 담당했는데 지난해 12월 SRT 개통 및 오는 6월 문정법조단지 신축 완공 등으로 업무가 급증했고, 위례신도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인 점을 감안, 송파경찰서 위례파출소를 신설해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성남수정경찰서와 하남경찰서에 대해서는 2016년 위례신도시 내 파출소 신설을 각각 승인하고, 송파경찰서에 대해서는 파출소 신설을 추진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4년간 문정지구대 112신고 건수를 보면, 2013년 1만 2968건에서 2016년 1만 6900건으로 4년 사이 연평균 8.4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 문정지구대와 위례신도시간 거리가 약 4.5km로 멀고, 직선도로가 없어 송파대로와 송파IC를 경유해야 하므로 문정지구대가 위례신도시까지 관할하기에는 신속한 112신고출동 및 주민민원 해결 등 안정적 치안확보가 곤란하다”면서 “위례파출소 신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에 따라 서울송파·성남수정·하남경찰서가 신도시를 분할해 관할, 현재 신도시 내에 경찰관서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송파·성남수정경찰서에서는 전종 순찰차 2대를 배치하고 임시초소 2개소를 운영하며, 3개 경찰서에서는 지난 7월25일 ‘민생치안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할 구분 없이 순찰 및 112출동 처리하고 있다. 

남의원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마련한 ‘위례파출소 신설 및 운영방안’에 따르면, 문정지구대·거여파출소 관할을 일부 분리해 위례파출소를 신설하며, 신설부지는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889-1 소재 부지면적 660㎡에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소요 예산은 부지매입비 약 22억6000만원과 건축비 9억 등 총 31억6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면서 “2018년 예산에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등 송파경찰서 위례파출소 신설 예산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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