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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버스 노선체계 전면계편 용역 착수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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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버스 노선체계 전면계편 용역 착수 보고회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7.11.21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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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는 20일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교통체계 효율성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관내 인가 47개 시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교통 실태조사와 문제점 분석, 이에 대한 개선안 도출과 실행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현재 운영 노선이 이용 편의보다 많은 탑승객 확보를 위한 장거리 노선이 대부분이라는 점, 그로 인한 정확한 배차간격의 유지가 어려워 서비스 질의 저하로 이어지고 있음이 운영상의 문제로 지적됐으며, 버스정류장의 정보 제공 기능이 부족한 점, 정류장 인근 불법 주정차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정체와 같은 서비스 상의 문제 등 시내버스 교통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이루어 졌다.
 이어서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원하는 승객과 경영 수익의 증대를 원하는 운수업체, 재정 부담 완화가 시급한 시의 입장을 고려한 기본 구상을 토대로, 주요 환승 거점 설정 후 출발지와 환승지를 오가는 간선노선과 환승거점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진선 노선으로 이루어진 ‘간선.지선 체계의 도입’, 버스 이용객이 적은 주말, 공휴일에 운행 대수와 횟수를 조정하는 ‘탄력 배차제’,농어촌 지역이나 교통 오지 지역에 대해 예약이나 호출에 따라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 응답형 체계’,버스 내부 조명 LED 교체와 내부 구조 및 편의 사항 개선을 통한 ‘시내버스 이용 품질 향상 방안’ 등의 개선방안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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