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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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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17.11.27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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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17개 부문 대책 마련…내년 2월말까지 진행
긴급복구반·제설전진기지 운영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경남 의령군은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각 분야별 피해 예방과 대응방안을 담은 ‘2017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재해·재난에 대비한 안전대책 추진과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대책, 산불·화재 예방대책, 서민생활 안정과 군민불편해소 대책 등 4개 분야 17개 부문으로 구성해 내년 2월말까지 추진한다.


 우선 동절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6명을 집중 배치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설 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22개소)에 대한 우회도로를 사전 지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전진기지를 운영하며 제설자재(장비)의 확보비축과 사전점검으로 군민들의 교통 불편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및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비상체제에 돌입하며 축산농가의 소독강화로 차단방역을 추진하는 등 감시체계를 확고히 해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저소득주민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시설 안전점검, 생계지원,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했으며 혹한기 독거노인 가구를 사전점검 하고 수시로 안부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겨울철 상수도 급수대책으로는 지방상수도, 소규모 수도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누수와 동파 등에 따른 주민불편사항 긴급해소를 위해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해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 중 기습 폭설 등 각종 재해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체계를 실행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모든 군민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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