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한국화전공과 도자디자인과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전시실 전관에서 한국화와 도자의 만남 목원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학자체 특성화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한국화와 도자디자인의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학습결과 종합 전시회이다.

지난 한해동안 학과 간 전공학습과정을 교류해 학문 간에 장점을 특성화 시키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전공체험 및 진로지도가 이루어 졌다.

전시회는 학생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여 예술적 미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 및 학부모 대상의 도자디자인, 한국화체험 등의 작품과 재학생들의 창작활동 작품, 도자와 한국화의 만남을 통해 제작된 도자회화작품 등 총 200여점이 전시된다.

이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국화 족자그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보고 느끼는 전시와 함께 참여해 제작해 보는 전시로 운영된다.

정황래 교수는 “전시는 융복합시대를 맞아 도자기에 수묵화를 그려넣는 등의 실험적 작업을 통해 전공지식을 공유하고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계발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며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