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산 150번지 일원에 1ha 규모의 어린이 숲속 놀이터 ‘유아 숲 체험원’이 준공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억 4800만 원(지역발전 특별회계 사업비 7400만 원·도비 2200만 원·군비 5200만 원)을 들여 조성한 ‘소똥령 유아 숲 체험 원’은 아이들이 숲과 교감하면서 정서적 안정, 창의력,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연형 놀이터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관내 23곳의 영·유아시설 및 (사)한국숲유치원협회 등 민간 전문 단체와 협약을 체결, 영·유아 산림 체험·교육시설 설치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했다.
군의 수려한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 공간을 설계하고, 숲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최대한 활용, ▲모래·물·숲속 놀이터 ▲잔디광장 ▲숲속 체험놀이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이 가능한 시설물을 배치했으며 산림교육전문가와 연계해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적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내년에 1억 원을 투입, 산책로, 야생화 화단 등의 체험 시설과 벤치를 비롯한 휴식공간을 추가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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