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과학담당 교사 등 과학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관계자 5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2014년 우수과학교사 12명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표창 및 과학교육 유공교원 50명에 대해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매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인천지역 수상자들이 모여서 만든 장학회의 장학금과 이 상을 후원하는 두산연강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을 6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과학 활동을 열심히 해온 학생들로 사전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돼 이날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나근형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수상자 격려와 함께 ‘융합적 마인드를 가진 창의적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이 갖고 있는 꿈을 키우고, 스스로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