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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발달장애인 6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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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발달장애인 6명 신규 채용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1.03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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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및 복지관 등에서 사서도우미, 급식보조, 바리스타로 근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 6명을 신규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 돼 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 발달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근무조건은 1일 5시간(9:00~15:00) 주 5일 근무이며 4대보험 가입, 시급 9,100원(주․월차수당 지급)을 지급한다. 

희망자는 1월 3일부터 12일까지 발달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여신청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채용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2월 중 3주간의 실무수습기간을 거쳐 적합성을 판단한 후 2월 말 정식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신규채용자는 3월부터 서남권글로벌센터, 구립장애인사랑나눔의 집, 문래정보도서관 등 유관기관에서 사서도우미, 급식보조,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발달장애인 5명을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정식 채용한 구는 이 후 매년 발달장애인을 채용해 현재까지 45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계약 기간 만료 후에는 지역 내 기업과 협약을 통해 이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2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효성ITX, 여의도 소재 콘래드 서울호텔 등에 발달장애인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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