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정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보급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지난해 대비 224억 원 증가된 4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4799개소의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 등 6개 신규 사업과 기존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원전 폐쇄, 화력발전 축소 등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남해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 합천호 수상태양광, 거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환경기초시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유휴부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며 도내 풍력산업 육성과 고용창출을 위한 ‘육·해상 풍력실증단지’ 조성 등 주민수용성을 고려해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에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벼 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 사업’과 함양군의 ‘주민참여형 에너지농장사업’은 농촌에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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