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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산하기관 채용절차 개선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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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산하기관 채용절차 개선대책 마련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18.0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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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관내 7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5년간의 채용 관련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모집공고 위반, 면접위원 구성 부적절 등 채용절차 상 하자나 규정미비 등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안 19건을 지적했다.
 한편 지난 제23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시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시장 처조카의 정규직 채용 논란은 위법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채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위 또는 불공정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산하기관에 대한 채용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산하기관 전문이사장제를 도입함으로써 현직 시장이 이사장이 되는 것을 폐지해 시장의 인사 개입 가능성을 없애고 내부 운영은 원칙적으로 전문경영인의 판단과 기관의 자율에 맡긴다. 시는 산하기관의 지도감독 업무만을 담당한다.
 또한 산하기관 채용절차를 일원화하고 통합 인사위원회를 구축해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채용계획 사전예고제를 도입한다. 면접은 블라인드로 시행하며, 면접과정을 녹화하고 3년간 자료를 보존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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