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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양수산청, 2018 세출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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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양수산청, 2018 세출예산 증액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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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8% 늘어난 689억 편성
대산항 컨두부 추가건설 예산 확보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2018년도 충남지역 해양수산 관련예산이 2017년(582억 원)보다 18% 증액된 689억 원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항만개발 사업으로는 대산항 내 컨테이너부두 추가건설을 위한 연차 사업비(91억 원)를 확보했으며, 준공시 컨테이너 연간 하역능력은 현재 11만 TEU에서 오는 2022년 25만 TEU로 크게 증가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물류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국가어항 사업비는 2017년 162억 원보다 92% 증액된 311억 원으로 대폭 증액돼 안흥외항, 모항항, 장고항 건설공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2017년 4월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된 보령 무창포항은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며 외연도항 정비사업(7억)은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과 해양레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해 어촌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 모든 운항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비경도 북방 0.5마일에 위치한 간출암에 속여등표외 1기 신설 및 노후된 만리포항 방파제등대 외 4기를 보강하는 한편, 현재 태안군 안흥외항과 가의도를 운행중인 노후 국고여객선 백화산호의 대체선박 건조예산 10억 원을 확보해 상반기중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관할 해양보호구역인 가로림만, 서천갯벌, 신두리 사구해역 관리사업비 7억 원을 확보 서산시, 서천군, 태안군에 교부해 해양생물다양성과 해양환경 보존에 쓰이게 된다.


 안완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항만개발 사업로 충청남도 해양경제 활성화와 더욱 많은 지역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글로벌 해양강국 육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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