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 다룬 영화
과오 경찰·인권의식 함양 계기 일환
과오 경찰·인권의식 함양 계기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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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청장을 비롯한 영화 관람 희망경찰관 150여 명이 지난10일 저녁 의정부 한 영화관에서 영화 “1987”을 단체관람 했다.
영화 “1987”은 격동의 시기였던 1987년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로 경기북부청은 경찰관의 과거 잘못된 공권력 행사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통해 인권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고자한다고 밝혔다.
김기출 청장은 평소 ‘따뜻한 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대대적인 공감대 형성과 함께 다양한 인권교육·체험 등을 통한 경찰관 개개인의 인권 감수성 제고를 강조하여 왔으며 이 번 영화 관람도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경찰들은 하나같이 “선배들의 잘못된 공권력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치안활동의 모든 부분에 인권의식을 내재하여 기본적 인권과 가치를 보장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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