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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본부 포항 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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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본부 포항 이전 시작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8.0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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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2사업소·7과로 조직 확대…인력 60명서 170여명으로 늘어
내년말 흡해읍 일대에 청사 완공…“지역 균형 발전 기여”

해양개발,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해양수산 등 경북 동해안권 관련 업무를 총괄 컨트롤 하는 환동해지역본부가 15일 임시청사인 포항테크노파크로 이전을 시작했다.
이날 동해안정책과, 항만물류과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이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동해안권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21세기 해양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8일 조직을 개편해 2급 본부장을 책임자로 2국 7과 2사업소 규모 환동해지역본부를 신설했다.
본부장 직속으로 종합행정지원과를, 동해안전략산업국에 동해안정책과, 에너지산업과, 원자력정책과를 뒀다.


해양수산국에는 해양수산과, 항만물류과, 독도정책과를 배치했다. 기존 수산자원연구 관련 2개 사업소도 본부에 포함했다.
본부에는 모두 170여 명이 근무한다. 포항테크노파크를 임시청사로 사용하면서 2019년 말까지 250억원을 들여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에 청사를 건립한다.


도는 본부가 동해안권 발전 거점 역할을 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사 첫날 포항시가 환영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환동해지역본부는 인구 100만 동남권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다"며 "도청 제2청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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