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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 비상저감 경기도 인천시 적극적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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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 비상저감 경기도 인천시 적극적 동참 촉구
  • 홍상수기자
  • 승인 2018.01.1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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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김동욱 대표의원,도봉4)은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대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무분별한 정쟁을 중단하고, 경기도와 인천시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출퇴근시간 서울시내 대중교통 무료운행을 시행했다. 대중교통 무료운행 정책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 출퇴근시간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하여 차량 이용자의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유인함으로써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하여 미세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시행한 정책이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의 발생을 단순한 날씨 문제를 넘어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차량2부제, 대중교통 무료이용, 사업장·공사장 조업단축 등 초미세먼지 저감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작년 7월 지자체 최초로 발표, 시행했다. 지난 월요일(1.15) 첫 시행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실시 결과 대중교통 이용 승객은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지하철 2.1%, 시내버스 0.4%증가했다. 서울시내 14개 지점의 승용차 등 도로교통량은 1.8% 감소함으로써 사상 첫 시행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그러나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초미세먼지 해법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과 노력에 동참하기 보다는 서울시의 선도적인 노력을 폄훼하기에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문제는 서울시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가 차원의 문제다.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야당과 국회 모두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야당에 더 이상의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는 계류 중인 관련법의 조속한 통과 등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보다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서울로 출퇴근하고 활동하는 25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동시에, 나아가 수도권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와 꾸준히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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