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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AI 차단 방역에 전 행정력 동원‘청정유지’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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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AI 차단 방역에 전 행정력 동원‘청정유지’사활
  • 진주/ 박종봉
  • 승인 2018.0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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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경기 포천시 산란계 농가, 전북·전남의 13개 오리농가와 전국 철새 도래지·소하천 등 9개 지역의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축산 차량 이동에 따른 수평 전파를 막기 위해 진성 거점소독 시설 운영 강화와 농장 단위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AI 발생농가 역학 조사 결과 야생 조류의 분변에 포함돼 있는 바이러스가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가금 농장 방문 차량(사료, 약품, 가축운반, 식용란 운반 등), 오염된 왕겨 등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야생 철새 차단 그물망 설치, 축사 내·외부 소독 실시, 소하천·철새 도래지 소독 강화,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해 출입 통제 안내판설치, 발판소독조 설치, 소독제 지원 등 조류인플루엔자 심각단계에 따른 방역 준수사항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가금전담 공무원이 현지에 출장해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을 현장 방문한 정재민 진주시부시장은 추운 겨울 동안 현장에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시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AI 차단 방역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군의 닭과 오리가 유입 되지 않도록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완벽한 점검과 진주시 관내로 출입하는 전 가금관련 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이 이뤄 질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시는 각종 행사시 가금종사자에 대해 행사 참석 금지 조치와 가급적 전업규모 농가가 많은 읍면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 자제 홍보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질병 의심축 신고, AI 발생 시군 방문 자제와 발생지역의 가금이 반입되지 않도록 실시간 적극적으로 가금사육자에게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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