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및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매월 갖는 유치원장 및 학교장 통합 전달회의와 겸해 진행됐다.우 시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뿌린 '행복교육'의 씨앗을 튼튼하게 싹을 틔워 진정으로 행복한 대구교육의 꽃을 피울 시기"라며 "이를 위해 열과 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교육감은 △안전하고 쾌적한 행복교육시스템 구축 △행복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 △교사가 존경받는 참된 교육문화 정착 △지역 및 소득 간 교육 격차 축소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만들기 등 크게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3선의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같은 날 오전 10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5개 공약과 그 공약을 뒷받침할 50대 과제를 충실히 실천해 향후 4년간 경북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인성과 학력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해서 사교육비 절감, 안전한 학교 만들기, 스승 존경 풍토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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