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보건소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 따르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보령발전본부에서 추진해오다가 지난해부터 보령시보건소로 이관돼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지역(주포 ․ 주교 ․ 오천 ․ 천북면) 거주주민 중 만 60세 이상부터 70세 미만 짝수년도 출생자 1590명으로 대상자는 오는 12월 15일까지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지원내용은 격년으로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 이외의 추가 건강검진비용을 1인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건강검진이 가능한 전국 의료기관 중 개인별 선호 의료기관 및 항목을 자율 선택하면 된다.
건강검진을 완료한 후 보령시보건소로 건강검진비용을 청구하면 정산서류 검토 후 신청 계좌로 개별 지급한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 조기발견을 위해 검진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 영농교육장 등지에서 사업 안내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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