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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안전.불편해소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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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안전.불편해소에 행정력 집중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2.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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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해예방, 도민편의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

특히, 이번 설은 열흘간 이어졌던 지난 추석 연휴와는 달리 4일에 그쳐 짧은 기간 동안 교통과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 교통 등 도민안전과 불편해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재해 재난예방 등 7대 중점추진 분야를 설정하고 2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을 설 연휴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지정해 분야별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설 연휴 4일간은 10개 반 137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상황관리 및 비상시 신속한 보고와 초기 대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도가 발표한 7대 중점추진분야를 살펴보면▲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보건의료, 식품안전 ▲도민생활 불편해소▲수송 및 교통안전▲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우선 재해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 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전통시장을 비롯한 밀집지역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며,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보건의료, 식품안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당번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유통기한, 식품위생 등 식품 안전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

도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도시가스 불편 신고센터를 연휴기간동안 운영한다 .

수송 및 교통안전 분야는 이번 설 연휴가 설 당일 (2월 16일)을 전후로 귀성 귀경 행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우회도로 안내를 통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점매석, 부정유통, 원산지표시 등 부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32개 중점관리 성수품에 대해서는 물가 모니터링과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그리고 설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도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확대하고 공무원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차단한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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