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성남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과 겨울철 소방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2001아울렛에 대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이재열 본부장의 방문은 다가오는 설 연휴 전 취약시설인 2001아울렛을 직접 방문해 관계인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현장에서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인과 업무담당자들에 “부주의에 의한 작은 실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형판매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2001아울렛은 판매시설과 종교시설이 함께 있으며 건물구조가 복잡해 유사시 화재발생 지점을 찾기 어려우며, 건물전체에 연기확산시 피난대피가 어려워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에 평상시 비상구 등 피난·방화 시설 관리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이재열 본부장은 현장방문후 구미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대원들을 격려, 애로사항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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