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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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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본격화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2.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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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30만㎡ 규모 광명 가학동 복합유통단지 조성
테크노밸리 4개단지중 하나…유통업체 500여개 입주 예정

 수도권 서남부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이 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광명시가 제출한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5일 경기도보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은 현재 특별관리지역으로 묶여 있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30만㎡ 부지에 생활용품과 화훼 등 500여개 도·소매 유통업체가 입주하는 복합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도와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LH가 맺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 202만 1000㎡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1조 749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사업이다.
 첨단R&D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200여 개 기업이 입주, 9만 6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개발계획이 확정된 광명 유통단지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유통단지에 해당한다.
 광명 유통단지 사업시행자(예정)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 2567억 원을 들여 29만 9529㎡규모의 미래지향적 복합 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통시설용지 14만 6232㎡, 지원시설용지 및 도로, 공원, 녹지 등이 15만 3297㎡로 구성되며 상근인구는 1만 354명, 이용인구는 하루 5만 1669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예정)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하반기 실시계획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유통단지 외에 일반산업단지와 주거단지, 첨단R&D단지 조성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 11월 각각 경기도에 사업승인 신청을 한 일반산업단지와 첨단R&D단지는 올 중 사업승인절차를 완료하고 보상에 착수 할 계획이며, 주거단지는 올 상반기 도의회 의결 절차가 끝나면 승인 신청에 들어가게 된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의 난개발 회복과 계획적인 개발, 정비에 디딤돌이 되는 사업”이라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국내 융복합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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