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소규모 농어촌마을과 군인가족 등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역에서 건의한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주민생활 편익 증진과 농어촌경제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행복한 우리마을 조성, 군부대 주변 환경정비, 군인가족 주거환경 개선 등 4개 분야 55개 사업에 총 58억3600만원을 투자한다.먼저 54억2600만원을 들여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철원, 화천 등 12개 시·군에서 마을회관, 마을 안길, 농로, 소교량,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한 행복한 우리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군부대 주변 환경정비 및 군인가족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화천, 양구, 인제 등 11개 시·군에서 3억1000만원을 들여 13개 사업을 진행한다.원주, 영월, 철원, 화천 등 4개 시·군에서는 1억원을 투자해 조형물, 소공원 정비 등 도 경계지점 환경정비에 나선다.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은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사업취지를 충분히 실리고자 설계단계부터 주민의 참여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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