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일제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도로정비반을 편성 국도 1개 노선 28.74km, 지방도 8개 노선 110.7km, 군도 및 농어촌도로 187개 노선 602km 등 총 196개 노선 741.44㎞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관내 주요 간선·이면도로 환경정비, 포장도 노면 보수, 각종 도로시설물 보수 및 청소, 맨홀 배수로 등 위험구간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강설로 인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 제설대상구간에 제설용 모래와 제설함 확인을 비롯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와 제설장비 확보, 결빙·미끄럼주의 예고 표지판 설치 재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는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비상상황 시 도로민원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로 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비상 시 관리를 위해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사업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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