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 및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악취관리지역 확대를 위한 실태조사 용역을 내년 5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60여개 업체가 입주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양적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악취와 미세먼지 발생으로 환경오염, 교통사고 등을 유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시는 현재 여건에 맞게 악취관리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초자료 확보와 효율적인 악취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비 1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용역에서는 대산석유화학단지 현황과 악취특성 및 주변 영향도 조사와 악취배출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악취관리지역 확대 지정 범위 및 효과적인 관리 및 저감 방안 등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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