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해 자원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약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자원정보시스템은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예산 절감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토사·암 등 재활용이 가능한 건설자재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중촌동 시민공원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동부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 8개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성토재로 재활용해 13억 6000만 원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61개 현장에서 토사 1005만8000㎥을 재활용해 모두 227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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