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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道 호원IC 5월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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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道 호원IC 5월말 개통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15.01.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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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우여곡절 끝에 공사 시작 3년만에 오는 5월 말 개통된다.주말과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는 의정부IC 일대 교통난이 꽤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의정부시는 3월 임시 개통해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국토교통부는 2012년 3월 말 553억원을 들여 송추IC와 의정부IC 사이에 호원IC를 착공했다.입체교차로로 총 길이 4.74㎞이며 도로 폭은 10m, 속도는 시속 40㎞로 설계됐다.현재 공정률은 80%다. 포장공사, 요금소 설치, 통행료 정산 프로그램 구축 등이 남아 있다. .통행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가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결과를 놓고 관련 기관이 협의해 책정한다. 호원IC는 의정부시내 서부순환도로와 연결된다.2006년 6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사패산 터널을 제외하고 부분 개통되면서 의정부시내로 진출입하는 차량을 위해 임시 개설됐다.그러나 2007년 말 사패산 터널이 뚫려 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서 호원IC를 유지해 달라는 지역의 요구에도 폐쇄됐다.고속도로 IC간 거리가 2㎞를 넘어야 하는데 호원IC∼의정부IC는 이에 미치지 못해 교통체증과 사고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였다.이후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등 경기중북부지역 주민과 지자체, 정치권은 호원IC를 개설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임시 호원IC 폐쇄 이후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이 의정부IC로 몰리면서 동부간선도로 초입 구간과 의정부시내 교통체증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애초 3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겨울철 공사가 더뎌 2개월 지연됐다"며 "그러나 조금이라도 개통을 앞당기고 합리적인 요금이 책정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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