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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도시비우기사업, ‘2018 건강영향평가 기술지원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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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도시비우기사업, ‘2018 건강영향평가 기술지원사업’ 공모 선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3.09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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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서 건강도시 관련사업 건강영향평가 실시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비우기 사업’이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한 ‘2018 건강영향평가 기술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매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정책 또는 사업을 공모해 그 중 1개 사업을 선정해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한다.

 

‘건강영향평가 기술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계획 단계나 실시 중인 정책 또는 사업의 건강결정요인을 분석하고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면밀히 검토‧평가해 보완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지자체는 연구원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

 

구는 이번에 ‘비움으로써 더욱 건강한 종로! - 도시비우기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비움’과 ‘여백’을 강조한 사업이다. 구는 도시 경관을 해치고, 보행에 불편을 주는 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불편하고 불필요한 시설물 철거’,‘유사 시설물 통·페합’,‘미관 저해 시설물 정비’ 로 요약된다.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도시 조성’ 중점 사업의 하나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사회연구원은 6개월간 과업설정, 정보수집, 영향평가,정책제안 등을 진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도시비우기 사업’ 뿐만 아니라 구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실제 주민 건강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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