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는 1954년 개교해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아 '60주년기념관'을 착공한다. 착공식은 28일 오후 3시 장석철 인하대총동창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김재건 한국공항(주) 대표이사, 박춘배 총장, 학생대표, 교무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신축현장 앞에서 개최된다.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60주년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15층, 총면적 2만5900㎡ 규모로 2016년 2월 준공된다. 450억원이 투입되는 기념관에는 대형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한 학술대회 행사장, 강당과 강의실 60개 및 실험실 19개,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기념관의 강의실에는 교양 강좌가 집중적으로 열리며,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스터디 라운지 및 대형 열람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또 인하대의 강점을 특화시킬 전산데이터 센터와 최첨단 IT교육 실습실도 설치되며, 의학전문대학원(2015학년도부터 의예과 선발)도 같은 건물에 둥지를 마련하는데 국내 최고의 연구 역량을 자랑하는 '의과학연구소'도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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