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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이 프로젝트 민간 참여 적극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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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이 프로젝트 민간 참여 적극 수용"
  • 한영민기자
  • 승인 2015.02.02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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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선6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빅파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경쟁력 있는 민간 참여를 최대한 유도하고 도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최근 ‘빅파이 프로젝트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공공데이터 뿐 아니라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받아서 수요자 중심의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와 참석자들은 이날 경기도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과 활용 방안, 안전 대동여지도 구축 방안에 대해심도있게 토론했다. 이날 서보람 도 정보화기획관은 ‘데이터 개방 및 민간활용 지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올해부터 2017년까지 경기도 데이터 포털을 통해 1038종의 경기도 공공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도는 올해 경제, 교통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가치, 고품질 데이터를 발굴해 우선 개방하고, 내년부터는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사업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이와 함께 도내 스타트업 기업과 창업 희망자 등이 대용량 데이터 분석 및 기술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2016년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재난안전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지도를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이른 바 ‘안전대동여지도’는 올해 안으로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상반기 내로 화재, 구조구급, 풍수해, 시설물 안전 등 분야별로 분산된 재난안전 데이터를 수집, 발굴해 상반기 중으로 구축될 ‘경기도 데이터 포털’에 개방하고, 올해 말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안전대동여지도 서비스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016년부터는 지도를 기반으로 한 안전 빅데이터를 안전 진단과 예방, 위험시설물 개보수, 안전공무원 배치 등 여러 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정책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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