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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안) 열람공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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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안) 열람공고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4.01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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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가 될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관련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안) 열람공고를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열람은 강남구청 도시계획과, 삼성1동주민센터, 삼성2동주민센터, 대치2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의견은 열람기간 중 열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 서식에 따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안)에는 사업개요, 관련계획 검토 및 현황조사 분석, 개발방향 및 내용, 타당성 검토, 교통체계 개선대책의 적정성 검토, 개발사업의 추진방안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본 개발계획(안)은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조성되는 다양한 시설들 간의 효율적 공간배치와 통합 ▲GBC 건립 등 주변개발계획과 연계된 공간조성 ▲각종 철도노선(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C, 위례~신사 경전철 등) 및 개발 계획 간 사업시행 시기 제안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및 현대차GBC 건립 등 주변개발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2018년 내에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완료하고, 2019년에 착공해 202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10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의 설계안을 보면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자연광이 스며드는 지하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삼성역(2호선)부터 봉은사역(9호선)까지 지면을 가로지르는 560m 길이의 라이트빔(Light beam)이 설치된다.

또한, 영동대로 지상부는 약 3만㎡ 규모의 대형 공원으로 만들어 K-POP 콘서트나 국제평화마라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열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강남구는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탄천주차장 폐쇄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 공간 확충 문제 등 지역 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희현 도시계획과장은 “향후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이자 수도 서울의 관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영동대로 통합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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