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올해 30여 회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힘을 불어 넣기로 했다.전국 단위 행사로 치러지는 축구, 유도, 태권도, 검도, 양궁, 사격, 볼링, 댄스, 대청호 마라톤, KOVO컵 프로배구대회와, 도 단위 체육행사의 충북도민체전 등 30여 회 대회에 3만5000여 명이 청주를 방문할 예정이다.시는 5월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행사에 3500명, 7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 2500명, 직지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 1500명, KOVO컵 프로배구대회 2000여 명 등이 청주에 숙박하는 조건으로 대회를 유치했다.통합시 출범 1주년 기념으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충북도민체전 행사는 24개 종목을 청주시 각 읍?면에 골고루 분산해 시?군에서 참가하는 선수단 4500여 명이 경기장 주변에서 숙식을 해결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이 밖에 직지 국제댄스스포츠 대회, 세계 민족궁도대축전 대회에 3500여 명의 내?외국인들이 참가,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청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주지역에서 개최되는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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