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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생활용수 부족을 해소 할 획 기적인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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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생활용수 부족을 해소 할 획 기적인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18.04.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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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지난달 29일 생활용수 부족을 해소 할 획기적인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추진 협약을 한국환경공단과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한정된 수원지와 동동신시가지 급수구역 편입으로 인한 용수 부족 및 노후화된 상수도관의 누수율이 높아 물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지속적인 누수탐사, 복구 및 노후상수관 개량으로 유수율이 47%에서 59%로 증가했다. 하지만 60%미만의 유수율로 종합적인 관망분석을 통해 유수율 제고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동안 군은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으로 대단위 시설개량과 유지보수가 어려웠으나 지난 해 환경부의 ‘노후 지방상수도 정비사업’에 응모해 전국 15개군 중 경남 2개군(의령, 남해)에 선정 되어 상수도 경영개선의 전기를 맞게 됐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는 녹물발생, 이물질 유입예방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및 가뭄 대응,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령군은 이번 협약과 함께 총사업비 22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관내 지방상수도 급수수역 유수율을 현재 59.1%에서 오는 2022년까지 85%이상으로 끌어올려 매년 누수량 720천톤을 절감하고 연 13억원 이상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을 낮춰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정착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유수율 향상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누수방지와 수질오염 예방 등 수도시설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에게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는것으로 주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기술을 갖춘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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