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관악구, 혁신교육지구 선정 총력전
상태바
관악구, 혁신교육지구 선정 총력전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12.25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을 책임지기 위해 나섰다. 구는 혁신교육지구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3일 구청강당에서 학교장,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관악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민·관이 함께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추진기획단과 TF팀을 구성하고 교육전문가와 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모결과는 다음달 26일 발표되며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 연간 20억 원의 교육예산을 확보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이번 원탁토론회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취지, 진행과정을 알리고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과정이다. 주요 의견으로 왜 혁신지구가 필요한지에 대한 교육철학 정립, 학급당 인원수 감축, 상담실 운영, 방과후 코디지원사업, 지역 인적자원 네트워크 형성 등이 나왔다. 구는 원탁토론회 의견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TF회의, 지역간담회, 교사설명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사업계획서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유종필 구청장은 민선 5기에 도서관, 학관협력사업, 인문학 등 ‘지식복지사업’에 이어 6기에도 지역 곳곳에 이를 확산하고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