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55개 고등학교가 추가모집에서도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모집을 포함, 세 번째 입학전형을 진행한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9일 62개 고교에서 1811명의 2015학년도 신입생을 추가모집한 결과 55개 고교에서 1474명이 미달됐다. 이에 따라 미달된 학교들은 19∼21일 2차 추가모집 원서를 접수한 뒤 22일 내신성적만으로 전형을 하고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달된 학교는 상업계열 특성화고교와 외곽지에 소재한 일반고가 대부분이다. 예술중점과정 고교 2곳도 소수 인원이 미달됐다. 학교별 추가모집 인원은 광명 충현고 예술중점과정(공연영상) 5명, 성남 동광고 예술중점과정(미술) 1명, 안양여상 비서사무과 43명, 김포 마송고(이하 보통과) 95명, 남양주 가운고 50명, 동두천 보영여고 52명, 오산 성호고 82명, 파주여고 95명 등이다. 2차 추가모집에서도 미달된 학교는 학교장이 재모집 여부를 결정하며, 도교육청은 최종 신입생 모집 결과를 토대로 미달된 학교의 학급 수 편성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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