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교 학군이 10년만에 변경돼 오는 2017년 3월 신학기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인천시교육청은 고교 학군조정을 위해 최근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데 이어 다음달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학군 조정은 10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수렴과 인천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 인천시교육감이 고시한다. 현재 인천지역 고교는 3개 학교군과 2개의 공동 학교군으로 운영되고 있다. 1학군은 중·동·남·남동·연수, 2학군 부평·계양, 3학군 서구, 2·3공동학군 부평·계양·서구, 1·2·3공동학군 중·동·남·남동·연수·부평·계양·서구 등이다.이번 학군조정에서 5개 행정구역이 포함된 1학군이 2개로 분리될 가능성이 크다. 송도국제도시내 인구유입 증가로 학생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학교장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강화와 옹진군을 학군에 편입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3학군과 공동학군도 학생수와 통학구역 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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